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모자세대의 자립금과 어려운 이웃과 희귀 난치병 어린이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사진1> 지난 2일 10시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바자회에는 군내 독지가들로부터 기증 받은 남녀캐주얼과 정장 등 의류와 운동복, 축구공, 신발과 고사리, 유자액, 저공해 비누 등 모두 7개 품목에 대해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인회, 미용사회, 신유회, 부녀의용소방대, JC부인회, 적십자지구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조회, 주부교실, 바르게살기여성봉사대 등 군내 10개 여성단체에서 판매활동을 전개했으며, 이곳을 찾은 군민들을 위해 파전과 유자주 등 향토음식 판매행사와 함께 무료로 녹차, 유자차, 식혜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판매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자세대 자립금과 어려운 이웃과 희귀 난치병 어린이돕기 성금으로 전액 쓰여진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와 성원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200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