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로 사계절 푸른들 가꾸기사업 추진

호밀로 사계절 푸른들 가꾸기사업 추진

호밀로 사계절 푸른들 가꾸기사업 추진

- 지력증진 유도, 이달 15일까지 희망농가 접수 - - 겨울철 푸른들로 관광테마 제공 효과도 - <사진1> 남해군이 노동력 부족으로 경작을 하지 못해 방치돼 있는 휴경농지와 국도변 농지를 대상으로 사계절 푸른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유기물의 함량을 증대시키는데 효과가 높은 녹비작물인 자운영과 호밀을 겨울철 휴경농지와 국도변에 식재해 지력 증진 효과와 함께 관광자원화 해나가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식재 희망농가를 접수받는다. 무료로 공급되는 자운영과 호밀은 오는 8월과 9월 사이 농협을 통해 마을까지 공급되며 공급받은 종자는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사이에 파종하면 되고, 파종량은 자운영의 경우 300평당 3 ~4kg이, 호밀은 15kg이 적정량이다. 앞으로 군은 지난 해 군내 휴경농지 등 279ha에 재배됐던 녹비작물을 올해는 400ha로, 내년에는 600ha로 점차적으로 늘려나기로 하고 휴경농지를 가진 농가나 지력증진을 원하는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녹비작물은 토양의 지력증진 효과뿐만 아니라 남해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마늘과 함께 겨울 들녘을 항상 푸르게 수놓게 될 것”이라며 “겨울철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푸르름의 테마를 찾을 수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지에 녹비작물인 자운영과 호밀을 심으면 토양유기물의 함량을 높일 수 있고 토양을 보전할 수 있으며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토양 산성화를 막을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0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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