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 신년사

기쁨과 아쉬움, 그리고 가슴 아팠던 일들이 많았던 격동의 2003년을 보내고 희망찬 갑신년 새해를 맞아 40만 내외군민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축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태풍「매미」로 인해 받은 상처는 컸습니다만 눈물겹도록 서로 부추겨 주고 사랑의 손길을 보태어 아픈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할수록 더욱 강인해지는 남해인 특유의 강인함, 이웃의 아픔을 나누어 서로 달래는 군민, 고향의 군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향우님! 새삼 뜨거운 존경과 감동을 느끼며 저 또한 남해인 임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내외군민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은 모두 잊으시고 밝은 새해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희망의 한해를 맞이합시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남해 경제가 살아나는 희망은 800억원대의 민자유치에 성공한 남해리조트사업의 성공여부에 달려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남면 덕월?평산지구에 들어설 남해리조트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몫으로 자리잡게 될 때 오랜 침체를 딛고 한 차원 높게 도약하는 관광남해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창선?삼천포대교의 개통으로 새로운 도약의 통로를 열었으며, 가시화되고 있는 국도 19호선 확장과 제2남해대교,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한려대교의「네다리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여 관광남해의 앞날을 활짝 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새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물섬 아카데미 개설?운영, 백년대계를 위한 향토장학회 설립, 고부가가치 농·어업 소득 창출을 위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관광과 스포츠가 연계된 새로운 개념의 복합적인 관광개발에 전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남해가 희망찬「네다리 시대」를 향한 열차에 함께 탑승한 공동운명체입니다. 내외군민 모두가 손을 맞잡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땅! 남해를「살기 좋은 남해·앞서가는 남해」로 만들기 위해 새해를 힘차게 열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남해군수 하 영 제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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