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20년 11월 23일 강소농 경영개선 기초과정 후속교육의 마무리로 10명의 강소농 회원들과 함께 ‘크로스코칭 결과 발표회’를 실시하였다.
‘크로스코칭’이란, 강소농 농가가 서로 다른 농장을 살펴보고 그 농장의 관리방안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토론·비교분석한 뒤 정보를 공유하며 더 나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기 위한 영농경영기법 중 하나이다.
이미, 지난 11월 9일~10일 약 16명의 강소농 회원들과 함께 4개 강소농가를 방문하여 ‘크로스코칭’을 실시한 남해군은, 이날 4개 농가의 자가진단 결과 발표와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해당농가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진단했다.
이날 군 관계자는 “방역단계 격상으로 참석자 간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 까다로워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기꺼이 협조해주신 강소농가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이번에 남해군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크로스코칭’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 침체에 빠진 농가들의 경영에 해결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