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는 ‘경제 배움터’, 자녀에게는 ‘경제 놀이터’
남해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이곤)는 지난 22일 다문화가정 10가구의 아버지와 초등자녀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아버지와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JA코리아(청소년전문교육기관)의 재무금융관리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우리 마을 탐험대’라는 주제로 마을에 있는 다양한 직업을 찾아보면서 마을 경제의 흐름을 살피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교육 참여자 김모 씨는 “이번 교육이 자녀들과 함께하는 교육이어서 좋았고, 딱딱한 경제교육이 아닌 체험활동이 병행된 교육이어서 쉽고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는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비다문화 가정에도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