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달 28일 진로를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요리사, 쇼콜라티에, 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인터뷰와 체험활동을 실시, 미래 목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직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요리사 20명, 쇼콜라티에 20명, 바리스타 20명, 네일아티스트 20명 등 관내 고등학생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직업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직업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이론과 더불어 실제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사 교실은 요리에 대한 이론 교육 후 4인 1조로 크림파스타, 깐풍기 만들기 실습을 하고, 쇼콜라티에 교실은 쇼콜라 분야에 대한 이론을 들은 후 초콜릿 만들기 실습을 가졌다.

 

또 바리스타 교실은 커피시장의 변화와 바리스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 후 커피 제조실습을 하고, 네일아트 교실은 네일아트 분야에 필요한 자격증과 직업인으로서의 소양에 대해 듣고 손톱에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리며 미적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해고 학생은 “요리하는 것이 좋아 막연히 호텔조리사가 되고 싶다는 꿈만 가지고 있었는데, 호텔에서 직접 근무하는 강사님이 많은 정보를 가르쳐 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