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 제14기 졸업식 개최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 제14기 졸업식 개최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 제14기 졸업식 개최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지회장 이태권)는 2일 오전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부설노인대학(학장 박국정) 제1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박영일 군수, 관내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관계자, 졸업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졸업식은 노인대학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닦은 풍물놀이, 건강 체조, 민요 등의 식전행사로 문을 열어 최옥심 학생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학사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할아버지 16명, 할머니 277명 등 총 293명의 노인대학생들이 박국정 학장으로부터 졸업증서를 수여받았다.

 

졸업증서 수여식에 이어 공로패와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노인복지 증진과 불우한 노인들을 도우는 데 앞장서 온 고채현 씨가 공로패를, 학생회장인 최옥심 씨를 비롯, 17명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박영일 군수는 격려사에서 “노인대학이라는 캠퍼스에서 노년의 꿈과 희망을 가슴에 담아 학업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인데 사계절의 운치를 한눈에 느끼고 감상하는 동안 졸업의 기쁨을 맞이하게 됐다”며 “재학 중 맺은 인연을 기억하고 이어나가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3월 설립돼 올해로 14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남해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남해군 내 가장 오래된 노인대학으로 매주 수요일 노래, 민요, 건강체조, 농악, 컴퓨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