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남해군,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남해군, 공공기관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6일 오후 2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소속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대 폭력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건전한 성(性)가치관 함양을 통해 직장 내 성범죄 예방·가정폭력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포근한 아동가족심리상담센터 김시원 교육이사는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김시원 강사는 피의자와 피해자 각각의 입장에서 정의한 성폭력의 개념과 양성평등에 대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성인지력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조직 내 문화와 인식 변화를 통한 밝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으로 의도하지 않은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군청 직원은 “교육내용 중 한 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하기까지 29번의 작은 사고가 존재했다는 통계가 인상 깊었고, 살인·강도 등 다른 중범죄와 달리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에 대해서도 과실 여부를 따지는 등 사회의 이중적인 시선에 대해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사소한 일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직장생활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이날 교육을 비롯해 오는 12일 보물섬 아카데미 제3강, 13일 설천 노인대학 특강을 계획하는 등 군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1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