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남해군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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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 열려
우수회원 표창 및 농업경영인회 자녀 장학금 전달과 체육행사 개최

 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회장 김인선)는 3일 남해군문화체육센터에서 1,000여명의 농업경영인 및 가족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8회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박문길 남해부군수와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경남 시군 농업경영인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한마음 대회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편 남해지역 농업의 선도자로서 현재의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정상병 회원을 비롯한 12명의 회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남해정보고등학교 조희연 학생 외 2명의 농업경영인 자녀에게는 경상남도연합회로부터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그리고 김인선 회장은 마늘축제기간 운영한 돼지고기 판매행사의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배구, 2인3각, 제기차기, 윷놀이, o×퀴즈 등 다채로운 가족한마당 행사가 벌어져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김인선 농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 농업개방화에 따라 우리나라 농업이 위기에 처해 있고 농업인들이 고비용, 저수입의 힘든 현실을 겪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남해군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나가자󰡓며 󰡒오늘 농업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농업인들이 다시 한번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문길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주요 소득 작목인 마늘 가격이 크게 하락해 우리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남해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큰 인내와 노력, 또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슬기로운 지혜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농업경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