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향교, 추계 석전제례 봉행

남해향교, 추계 석전제례 봉행

남해향교, 추계 석전제례 봉행

남해향교(전교 박창종)는 공기2566년 추계 석전제를 18일 오전10시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향교유림, 주민,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석전제례는 문묘에서 공자에게 제를 올리는 의식으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봄, 가을에 걸쳐 각각 1회씩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전국 항교에서 봉행한다.

 

이번 추계 석전제에는 초헌관에 박종열 남해경찰서장, 아헌관에 박해곤 농협남해군지부장, 종헌관에 정준태 남해향교 장의, 집례에는 박강길 남해유도회지부장, 대축에는 박홍빈 남해향교장의가 맡아 진행됐다.

 

남해향교는 서기1450년(공기2001년)지방관학기관으로 대성전과 명륜당을 창건해 현 위치에 개교, 선성을 봉안하고 유교와 도덕을 일으키는 도장으로 잡아왔다.

 

임진과 정유 양란을 겪으면서 건물이 전소돼 70년이 지나도록 복원되지 못하다가 1669년 현 위치에 대성전과 동․서양무 내삼문을 복원했고, 명륜당은 1933년 현재의 규모로 개축해 교육의 도장으로 변모했다.

 

한편 남해군은 선현들의 제례와 전통윤리 전승 및 보전을 위해 향교 내 보수공사를 비롯해 향교 전통문화 행사지원 등 남해향교의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5-09-18